서울시립대학교 유도부 지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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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승우
참여 인원김영민 한유진 정종원 한지선 정명진 김찬우 조승현 신입부원 1명
훈련 날짜2022-11-16

🥋지호 훈련일지🥋

오늘 운동은 몸풀기, 구르기, 익히기, 굳히기, 자유대련, 체력훈련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몸풀기, 구르기 단계에서 땀이 날 정도로 열을 내려고 노력 중인데 항상 다치지 않고 운동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특히 엄지발가락을 다치는 부원들이 많은데 대련 시 낙법 과정에서 잘못 떨어져 다치는 것은 방지하기 어렵긴 하지만 메치는 사람은 정확하게 메치고 떨어지는 사람은 정확한 낙법을 치려고 더 신경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련 시 떨어지는 경우말고, 굳히기나 대련 시 업어치기 등 기술을 들어가면서 엄지가 스스로 꺾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이 경우에 많이 다쳤는데 이 경우는 엄지의 유연성과 힘을 길러주는 것이 부상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엄지의 가동성을 길러야 합니다. 엄지가 스스로 움직이는 범위는 가동성이 허락하는 구간이고 가동성 구간을 벗어나 억지로 늘어나게 되면 유연성이 있다면 늘어나긴 하지만 늘어난 구간에서 힘을 못 쓰게 되어 상대의 체중이나 본인의 체중이 짓누르는 힘을 버티지 못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먼저 엄지의 유연성을 길러 엄지가 움직이는 범위를 넓힌 다음, 넓어진 범위에서 엄지가 힘을 낼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PIA스트레칭을 검색하면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순환식 체력훈련을 한번씩 하고 있는데 다들 힘들겠지만 조금 더 힘내서 끝까지 하면 좋겠습니다?!! 다음 동작을 위해 힘을 아끼기 보단 일단 하고 있는 동작을 최선을 다해서 하면 제한 시간 내에 충분히 끝내고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음 동작을 다 못 채우더라도 이번 동작을 다 채웠다면 그 땀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이번 훈련은 못 채우더라도 다음 훈련 때마다 점점 한 라운드 씩이라도 갯수를 다 채우는 라운드를 늘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화이팅하면 좋겠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부원들을 보며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총회 전까지 다치지 않고 총회 때 즐거운 마음으로 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