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유도부 지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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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민규
참여 인원김석균 김정현 한유진 정종원 김민규 한지선 정명진 이준혁 조승현
훈련 날짜2022-11-11

🥋지호 훈련일지🥋

이번 주 금요일 정규운동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와주셔서 더 적극적으로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 순서는 몸풀기, 구르기, 익히기, 메치기, 굳히기, 자유대련, 마무리 운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익히기 때에는 밭다리걸기와 한팔업어치기 위주로 연습하였으며 다른 부원들은 양팔업어치기 허벅다리걸기 또한 연습하였습니다. 모든 부원께서 잘 해주셨지만 익히기를 받아주실 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시거나 미숙하게 받는 경우가 있기에 앞으로 신입 부원들에게는 익히기를 적절히 받아주는 방법도 알려주면서 진행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메치기 때에는 체중별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진행하였고 각자 12~16회 정도 메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업어치기나 허리기술을 할 때 옆으로 빠지거나, 밭다리 걸기를 할 때 제대로 걸지 않는 등 미숙한 부분도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더 나은 자세로 메치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주특기나 미숙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굳히기 때에는 모든 부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석균이형이 지시하였으며 모든 부원이 적극적으로 임하였습니다. 신입 부원분들이 많으셔서 굳히기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진행되기도 하였지만 이러한 규칙들을 굳히기를 하면서 설명하고, 잘 몰랐던 부분을 고치려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자유대련 때에는 주로 받아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종원이형은 이제 뒷깃을 잡히면 무조건 넘어간다는 생각을 해야 할 정도로 허리기술의 실력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또한 발기술도 시도하려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유진누나는 밭다리를 하실 때 거는 것보다는 다리를 가져다가 대는 느낌이 있어 살짝 피드백을 해주었는데 바로 자세가 개선되어 밭다리걸기의 자세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양팔업어치기도 저번보다 더 빨라졌습니다. 이제 상체 깃을 더 당기는 것만 신경쓴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준혁이는 잡기 싸움에서 안 잡히려다 보니 지도받을 정도로 손을 밀거나 깃을 잡은 상황에서 밀기만 하는 상황이 많이 나와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발기술이나 왼손 기술의 적극성이 보인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입 부원이신 조승현님은 잡기도 확실히 잡으셨고 기술도 타이밍이 보이면 바로 걸으시려는 적극성이 보였습니다. 물론 밭다리만 배우셨기에, 제가 밭다리만 온다는 것을 알아 자유대련 때 모두 피할 수 있었지만 다른 기술도 익히신 상태에서 하신다면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원들이 크게 안다치시고 운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도 청림에서 많은 부원들께서 운동하시는데 부상없이 운동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