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자 | 최예림 |
| 참여 인원 | 김영민 김민규 한지선 정종원 한유진 오로라 우태호 이준혁 |
| 훈련 날짜 | 2022-10-08 |
🥋지호 훈련일지🥋
10월 8일에는 중간고사 전 마지막 정규운동이었습니다.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인원이 운동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운동은 준비운동, 구르기, 익히기, 매치기, 굳히기, 자유대련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익히기는 평소와 같이 10회씩 하지 않고 20회씩 하였습니다. 또한 익히기에서 부원들이 양팔업어치기, 허벅다리걸기, 빗당겨치기, 밭다리걸기 등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치기에서는 돌아가면서 매치기를 진행하여 각각 17번씩 매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직 매치기를 할 때 낙법이 미숙하거나 잘못 매치는 분들이 있기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후에는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굳히기와 자유대련을 진행하였고 모두 큰 부상 없이 운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직 제가 누군가를, 다른 부원들을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어제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부원들의 실력이 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유진 선배님께서는 양팔업어치기의 발 스텝 부분에서 연습이 필요하지만 기울이기, 들어오는 정도, 힘으로 업으려고 하지 않는 모습 등 많은 부분에서 자세가 고쳐졌고 자유대련 때에도 적극적으로 업어치기를 시도하여 상대를 넘기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앞으로 주력 기술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원 선배님께서는 허리후리기의 실력이 많이 느셨습니다. 전과 달리 힘으로만 매치려고 하지 않고 허리를 빠르고 부드럽게 틀어서 허리기술을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구사하여 넘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잡기를 할 때에는 아직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특히 가슴 깃을 잡을 때) 잡기도 신경써서 하신다면 부상없이 상대를 더 부드럽고, 정확하게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선이는 자주 구사하던 기술인 양팔업어치기에서 자세와 속도가 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양팔업어치기를 하다 보면 옆으로 빠지거나 잘 당겨지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이번 자유대련 때에는 그런 모습이 많이 고쳐졌고 업어치기의 속도도 더 빨라져서 앞으로 모습이 매우 기대됩니다. 다만 업어치기 실패 후 발기술 연계나, 발기술로 상대의 중심을 무너트린 후 업어치기 연계가 살짝 아쉬웠지만, 이 부분도 개선하려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영민 선배님과 태호 선배님께서는 모두 부드럽게 유도를 하셨고 기술 걸기 전 기울이기, 잡기, 기술 연계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술을 들어가기 전에는 잡기와 기울이기를 확실하게 한 후 들어가야 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영민 선배와 태호선배님뿐만 아니라 다른 부원들에게서도 배울 점이 많았기 때문에 저도 더 실력을 향상해 선배님들과 부원들에게 좋은 연습 상대가 되어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공통적으로는 부원들 모두 자유대련에서 힘을 빼고 유도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승도 선배님과 영민 선배님을 포함하여 많은 선배님들이 유도를 할 때 힘을 빼고 유도를 하라는 것을 강조해왔습니다. 선배님들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부원들도 전보다는 몸에 힘을 빼고 유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기술 실력도 더 향상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이 하신 말씀들을 기억하면서 유도를 하여 부상없이, 더 나은 유도 실력을 갖출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기간임에도 나와주신 부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있을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끝나고 정규운동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