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자 | 38기 한유진(수학 20) |
| 카테고리 | 대회 소감 |
| 작성일 | 2022-03-01 |
대회 소감
안녕하세요. 이번 지호지에서 대회 소감문을 작성하게 된 38기 수학과 20학번 한유진입니다. 2022년에 저는 5월, 7월, 12월에 열린 총 3번의 대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지호에 입부하면서 열심히 유도에 대해 배우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동아리 행사 중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대회 참관 및 참여였습니다. 유도부에 처음 들어와 아직 유도 규칙과 대회 시스템에 대해 무지하여 처음에는 부원들이 대회에 참가할 때 함께 가서 응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유도를 좋아하여 대회에 참가하고 바쁜 와중에도 노력하며 체중을 맞추고 연습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실 유도를 배운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실력도 아주 부족하고 대회에서는 진심으로 서로를 상대하기 때문에 무섭기도 해서 저는 대회에 참가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꾸준히 유도를 하면서 조금씩 자세가 익숙해지고 저를 격려하고 칭찬해주는 부원들 덕분에 올해가 가기 전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 매우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2월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부원들과 함께 첫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비록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하였지만, 대회를 위해 흰 도복도 구하고 처음으로 개체준비도하고 찜질방도 가보고 사복이 아닌 시립대 이름이 새겨진 유도복을 입고 제 순서가 오기 전까지 긴장하면서 먼저 경기를 진행하는 부원을 응원하는 그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4학년이고 졸업이 다가오면서 바쁘겠지만 앞으로도 지호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대회를 또 나가고 이번엔 좋은 결과를 보여서 선배님들과 부원들에게 칭찬도 받고 싶습니다.
다음에 있을 대회에도 많은 부원과 참가하며 서로 응원하고 대회 경험으로 실력도 조금씩 쌓으며 다치지 않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저에게 잊지 못할 많은 추억을 준 지호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다들 올해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