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자 | 34기 김영민(컴과 18) |
| 카테고리 | 회장 |
| 작성일 | 2022-03-01 |
회장단 소감
안녕하세요. 지호34기 컴과18 김영민입니다. 2022년 상반기 훈련부장을, 하반기에는 회장을 맡으며 지호 활동을 하였습니다. 1학년 처음 대학교에 입학하여 부원으로서 운동을 계속하였고 군대 가기 전에도 훈련부장을 하며 유도부에 애정 있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제대 후 3학년 동안 훈련부장 및 회장을 맡으며 유도부의 주요 행사에 열정을 썼던 것 같습니다. 회장단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많은 부원들이 믿고 따라주고 다 같이 재미있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서서히 풀리면서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이 2022년도부터 가능했습니다. 예전 같은 정상적인 동아리 활동이 다시 가능해진 점에서 기분이 좋았고, 다시 시작되는 만큼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다른 대학과의 교류전과 지호회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든 점도 있었지만, 항상 모든 행사는 재미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입부원이 동아리에 처음 들어왔을 때 대학생활의 더 큰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기존 부원들 또한 즐거운 대학생활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 역시 즐거운 대학생활의 많은 부분이 지호라는 유도 동아리가 차지하고 있기에 더욱 열심히 활동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학교도 휴학 중이고 복학하게 되면 4학년이 되며 동아리에 많은 시간을 쓸 수 없겠지만 동아리에서의 즐거운 기억은 소중히 담아둘 것이며 이 기억을 토대로 시간이 날 때마다 동아리에 찾아올 것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면서 동아리에서 제 전공을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습니다. 18년도에 동아리 방 리모델링 및 증축을 할 때 건축공학과 선배님들께서 전문 프로그램으로 설계하시는 모습을 본 이후 이 생각은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군 입대 전에도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본인의 역량이 부족하여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전역 후 훈련부장과 회장을 거치고 코딩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 ‘지호지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우리 동아리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여전히 학생 수준에서 높은 퀄리티의 사이트를 만드는 역량은 부족하였습니다. 그러나 졸업하신 지호 선배님들과 현재 활동하는 재학생 지호 부원들, 그리고 앞으로 지호회에 가입할 신입 부원들에게 우리 지호의 활동을 더 확실하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하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18년도 이후에 끊겼던 지호지를 예전의 우편과 docs파일 공개 방식이 아닌 웹 사이트에 공개된다면 추후 과거의 지호지를 읽어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재학생 단톡방에서 개시되는 매 훈련의 훈련일지가 있습니다. 그날의 훈련 참여인원, 사진, 훈련내용, 그리고 훈련 일지 작성자의 감상이 있는 훈련일지는 시간이 지난 후 꺼내보는 일기처럼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억이 웹사이트에 쌓이면서 지호회의 발전이 더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이상 22년도 훈련부장과 회장을 맡았고 이번 지호회 프로젝트 총 책임 및 프론트 엔드 개발을 맡은 지호 34기 김영민이었습니다.
